main

  1  2  3  4  5  6  7  8  9  10 .. 19    로그인  가입
2050년 치매환자 270만명 추정…관리 비용만도 106조원
이 름 동사협  
날 짜 2017-09-19 16:21:50
조 회 1,800
글자크기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72만5000명(유병률 10.2%)으로 추산된다.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는 2024년에는 100만명, 2041년에는 200만명을 넘어 2050년에는 271만명(유병률 15.1%)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 치료와 돌봄에 드는 경제적, 사회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비와 요양비,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까지 포함한 치매환자 1인당 관리비용은 2015년 2000만원 수준으로, 전체 치매 환자에게 드는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0.9% 정도인 13조2000억원이었다.

2050년에는 이 비용이 1인당 3900만원, 전체 관리 비용은 GDP의 3.8%에 달하는 106조5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간 실종되는 치매환자 수도 2010년 6596명에서 2016년 9869명으로 1.5배 증가했고, 노인학대 사례 중 피해자가 치매 환자인 경우도 2011년 18.1%에서 2015년 27%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고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경제·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치매의 사회적 부담과 예방 및 관리 방안'(고숙자 부연구위원 등) 보고서에 따르면 신체 비활동, 비만, 교육 수준, 흡연, 고혈압, 우울증, 당뇨병 등 7가지 치매 위험요인의 치매 유병 기여도는 18.02%로 확인됐다.

즉 연령이나 성, 유전 요인 등은 바꿀 수 없지만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일반적인 건강 위험요인이자 변경 가능한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면 치매 발생을 18%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상대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신체 비활동은 치매 발생에 끼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치매 발생률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매 예방과 함께 조기 검진을 통해 초기에 치매를 발견함으로써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다음 과제다.

따라서 치매 조기 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치매 관리 사업 전담 인력을 확충하며, 조기 검진 사업에 대한 비용과 효과를 분석하는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그에 따른 예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한, 인구 전체의 치매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건강 결정 요인을 폭넓게 인식하고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생애주기별 접근 방식을 개발하며, 예방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계층 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용 위주의 사후 관리 정책을 넘어 치매나 인지 장애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보건복지여성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치매 환자 수용을 위한 재원 투입보다 지역사회의 치매 관리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치매는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치매 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를 실행할 인력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양성을 통한 전문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복지뉴스 -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번호 제목 날짜이름보기
370  치매 예방위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 도입확산  2016.04.29 동사협1967
369  9월부터 조기노령연금 수령 자진중단 후 국민연금 재가입 가능  2017.07.21 동사협1902
368  22일부터 대출금 연체자 찾아내 긴급복지 지원한다  2017.09.12 동사협1851
367  휠체어럭비 박우철, 세계 최고 선수 선정  2017.09.19 동사협1849
366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 '5조원'…2012년 대비 17.2%↑  2017.07.19 동사협1801
 2050년 치매환자 270만명 추정…관리 비용만도 106조원  2017.09.19 동사협1800
364  현대차, 청각장애아동 위한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버스  2017.09.12 동사협1798
363  복지시설 이용자도 종사자도 존중받아야할 인권  2017.04.07 동사협1795
362  한국인 삶 만족도, OECD 꼴찌…자신 건강하다고 생각 32% 불과  2017.11.17 동사협1781
361  文정부, 내년 아동수당 月10만원, 기초연금 25만원…5년간 복지예산 '120조'  2017.07.21 동사협1780
360  장애인주차증, 모양·색깔·본인·보호자용 구별한다  2017.01.03 동사협1776
359  정신보건법은 ‘빛 좋은 개살구?’…졸속 법안 논란  2016.05.19 동사협1775
358  내년 복지예산 140조 돌파…맞춤형 소득지원 확대  2017.08.30 동사협1773
357  욕창방석 8만원→32만원…건보공단 속여 433억 편취  2017.11.22 동사협1772
356  한끼 2348원, 보육원 아이들 '추운 밥상'  2017.01.19 동사협1772
355  복지부, 간호사·전공의에 '갑질'한 병원 불이익 준다  2017.11.14 동사협1760
354  10월부터 중증치매 환자 의료비 10%만 본인부담…24만명 혜택  2017.08.23 동사협1758
353  文정부, 사상 최대 복지예산…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예산 '0'원  2017.11.06 동사협1757
352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의사들 3만여명 거리로  2017.12.11 동사협1750
351  한국표준협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 MOU  2017.03.17 동사협1745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SIR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