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 일상의 장벽 낮추고 삶의 질 높였다
이용자 만족도 4.10점 기록... 2021년 대비 대폭 상승
일상생활 편의성 및 사회 참여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의 2023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0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의 3.93점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만족도 상승은 보조기기가 실제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증진되었다’는 응답이 4.59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응답 역시 4.54점에 달해 보조기기가 장애인의 일상에 필수적인 보조 수단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4.41점)와 경제활동 참여 도움(3.78점) 등 자립 지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이와 같은 성과는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지역보조기기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밀착형 지원 체계가 주효했다. 정부는 현재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품목의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한 기기 교부를 넘어 전문 상담과 수리, 세척, 대여 및 사용 교육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기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여·공유 사업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보조기기 지원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술 발전에 발맞춰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 보조기기 등 지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 센터 인력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여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황승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보조기기는 장애인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가교”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정용근 기자bokjitimes@ssnkorea.or.kr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