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는 12일 1시 30분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지자체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후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민들의 든든한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노후준비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진 광역·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활성화 및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12월, 노후준비지원법 개정에 따라 노후준비 지원사업 전달체계가 광역 및 기초지자체로 확대됐다. 현재 부산, 인천, 전북 김제시 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노후준비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소정 남서울대 휴먼케어학과 교수는 '노후준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노후준비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노후준비는 국가와 개인이 함께 준비해나가야 할 과제로,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노후준비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