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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27일 개통… 위험군 발굴·지원 강화

동사협 0 15 03.03 09:39

위기 정보 27종 연계해 연간 18만 명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년·중장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 고려한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 위험군 판정, 사례관리 등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복지 안전망으로 찾아내기 어려운 고독사 위험자를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와 연관성이 높은 체납, 자살 위험, 알코올 질환, 전기 사용량 변화 등 위기 정보 27종을 선정하여 시스템과 연계했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대상자를 연 4회, 약 18만 명 규모로 지자체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발굴률 차이를 해소하고 전국적으로 균등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일선 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발굴 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된 위험자에게는 생애주기별 욕구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청년 위험자에게는 정신건강 상담과 일상 복귀를 돕는 마음·일상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장년층에게는 사회 관계망 재구축을 위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실시한다. 노인 위험자에게는 신체 기능 저하를 고려한 돌봄 연계와 공공형 일자리 등 사회 참여 서비스를 병행하여 지원을 강화한다.

김문식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이 위험자의 조기 발굴률을 높이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고독사 위험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사회적 고립 위험군까지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가구 단위의 위기 상황에 맞춘 종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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